코스메쉐프 녹당고 체험단 리뷰

코스메쉐프 당고 시리즈를 처음 접한 건 와디즈에서 흑당고가 펀딩되었을 때였다. 여드름 피부였던 당시, 여러 제품을 써봐도 트러블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는데 흑당고만큼은 예외였다. 피부가 눈에 띄게 진정되었고, 사용감 또한 자극적이지 않아 그때부터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

최근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해진 것을 느꼈는데, 때마침 흑당고/녹당고/백당고 세안팩이 와디즈에 다시 펀딩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민감성 건성 피부를 가진 입장에서 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세안제를 찾고 있던 중이라 체험단 신청을 하게 되었다.

참고로 체험분으로 온거라 용량은 조그맣다!!

🌿 향과 질감

발효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라 향이 강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은은한 약초 향 정도였다. 진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았으며, 사용 후 피부에 잔향이 남는 느낌도 없었다. 약초 계열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용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제형은 부드럽고 촉촉하며, 손에 짜내는 형태로 되어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물과 섞으면 가볍게 거품이 일어나고, 피부에 닿을 때의 자극이 거의 없어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 1회 사용 전후 비교

왼쪽은 사용 전, 오른쪽은 사용 후 사진이다.

제품 수령 후 3일 이내에 리뷰를 작성해야 해서, 주말에 택배를 수령하고 월요일 밤에 1회 사용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하게 되었다.

사진에서 보이듯 1회 사용만으로도 모공 안에 있던 피지가 눈에 띄게 제거되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세안 후 전혀 간지럽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클렌징폼 사용 시 세안 직후 얼굴이 당기거나 간지러워 긁는 일이 잦았는데, 녹당고는 그런 반응이 없었다.

유분과 노폐물은 정리되면서도 피부가 건조하지 않았고, 자극 없는 세정력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 총평 및 참고 링크

피지 정리, 세정력, 자극도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예전에 여드름 피부에 효과를 보았던 흑당고에 이어, 이번 녹당고는 민감 건성 피부에도 잘 맞았다. 동일 라인업의 백당고도 다음에 체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당고 시리즈는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 가능한 구조라는 점에서 제품력은 물론 브랜드 기획력도 인상적이었다.

클렌징 후 피부가 간지럽지 않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구매 의사가 생겼다. 이번 펀딩 때 쟁여놓을 예정이다 두근두근

관심 있는 사람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겠다!